LA 다저스가 화끈한 홈런 2방으로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캐일럽 퍼거슨(1이닝 1실점)-크렉 킴브럴(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킴브럴은 시즌 21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반스(시즌 5호)와 맥스 먼시(시즌 15호)가 나란히 홈런을 쏘아올렸다. 무키 베츠는 2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가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와 밀워키는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곤솔린과 라우어 모두 큰 위기 없이 5회까지 막아냈다. 하지만 6회 결국 팽팽했던 0의 균형이 깨지고 말았다.
다저스는 6회 선두타자 반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7회에는 먼시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밀워키는 8회 2사에서 타이론 테일러와 마리오 펠리시아노가 연달아 볼넷을 골라냈고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따라붙었다. 9회 2사에서는 케스턴 히우라가 안타를 날렸고 마이크 브로소가 볼넷을 골라내며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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