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한화전 ERA 1.57' 원태인, 4연패 수렁 빠진 삼성 구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18 04: 06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이 4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을 구할까. 
지난 13일 수원 KT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18일 대전 한화전 선발 투수로 원태인을 내세운다. 
지난해 14승 7패(평균자책점 3.06)를 거두며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원태인은 올 시즌 19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5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OSEN DB

특히 한화를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3경기에서 1승에 불과하나 1.57의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4월 12일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장식한 원태인은 5월 19일 두 번째 대결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노 디시전에 그쳤다. 지난달 28일 경기에서도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지만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구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는 게 에이스의 역할. 원태인의 활약을 주목하는 이유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대체 선수로 합류한 라미레즈는 8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28.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6월 21일 LG전(2⅓이닝 4실점(1자책))을 제외하고 5이닝 이상 소화했다. 
지난달 28일 포항 삼성전에서 원태인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며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