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방수포 해체 준비…롯데-두산 6위 싸움 개시 가능성↑ [오!쎈 부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8.17 15: 41

전날부터 계속된 비가 마침내 잦아들고 있다. 부산 사직구장은 방수포 해체 작업을 통해 경기 준비에 돌입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사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6위 롯데와 7위 두산의 맞대결은 우천 취소됐다. 여기에 비가 이날 정오 이후까지 계속되며 이틀 연속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빗줄기가 잦아들었고, 사직구장은 곧바로 내야 방수포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며 경기 준비에 돌입했다. 양 쪽 더그아웃 불펜 정비 작업도 함께 진행.

부산 사직구장 / OSEN DB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장이 위치한 부산 동래구 사직동은 오후 5시 이후 완전히 비 예보가 사라진 상태다. 이에 따라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거쳐 오후 6시 30분 정상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이날 좌완 에이스 찰리 반즈, 두산은 토종 에이스 최원준을 선발 예고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6승 1무 4패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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