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3연패에 빠졌고 61승54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볼티모어와 승차는 0.5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토론토는 1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5회초 2사 후 세드릭 멀린스, 애들리 러치맨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 맞으며 2-2 동점이 됐다.
6회초 2사 2루에서 라몬 유리아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고 호르헤 마테오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라이언 맥켄나의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2-4로 끌려갔다.
선발 알렉 마노아는 5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4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게레로 주니어가 선제 투런포 포함 멀티 히트,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3안타 경기를 펼쳤지만 볼티모어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론토는 이제 가을야구 진출권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볼티모어는 2연승으로 61승55패가 됐고 토론토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가을야구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