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웨스 벤자민(29)의 KT의 5연승 도전을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벤자민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43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중인 벤자민은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9이닝) 1승 평균자책점 0.00으로 강했다. 후반기에는 4경기(23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3.09으로 페이스가 괜찮다.
KT는 지난 경기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배정대가 9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주인공이 됐다. 배정대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활약. 조용호, 앤서니 알포드, 황재균, 김준태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선발투수다. 요키시는 올 시즌 21경기(132⅓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14이닝) 1승 평균자책점 0.64로 강했다. 후반기 들어서는 4경기(2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67로 상승세.
후반기 들어 불펜이 말썽인 키움은 지난 경기에서도 8회 문성현이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티선에서는 김혜성, 야시엘 푸이그, 김태진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KT(56승 2무 45패)는 리그 4위, 키움(61승 2무 44패)은 3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최근 4연승, 키움은 1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7승 1무 5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