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하루 밀린 김민우-이재학 매치, 승자는 누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8.17 00: 12

우천 취소로 밀린 맞대결이 다시 열린다. 
지난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13차전이 우천 되며서 17일로 하루 미뤄졌다. 
이날 선발 예고된 한화 김민우와 NC 이재학은 17일 경기에 그대로 나선다. 최근 10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김민우도, 불펜 이동 전 마지막 등판이 될 이재학에게도 승리가 간절한 승부다. 

김민우는 올 시즌 20경기(108이닝) 3승9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24일 대전 두산전이 마지막 승리로 최근 10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3.70으로 내용은 좋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NC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제로. 1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을 만큼 절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이재학은 올 시즌 18경기(69⅔이닝) 2승8패 평균자책점 4.52의 성적을 내고 있다. 5월까지 7경기 평균자책점 6.75로 6월 이후 11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3.02로 반등했다. 올해 한화 상대로는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당했지만 평균자책점 3.18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이번 주말 복귀 예정으로 이재학에겐 불펜 이동 전 마지막 선발등판이라 승리가 절실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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