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루수 박민우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다.
박민우는 16일 창원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지난 14일 창원 LG전에서 3회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4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바 있는데 이날 관리 차원에서 선발은 빠진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선발은 안 되고 대타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NC는 손아섭(우익수) 권희동(중견수) 박건우(지명타자) 양의지(포수) 닉 마티니(좌익수) 노진혁(유격수) 김주원(2루수) 오영수(1루수) 박준영(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예고했다. 선발투수는 이재학.
박민우가 빠지면서 유격수 김주원이 2루수로, 노진혁이 3루에서 유격수로 포지션을 옮겨 선발출장한다. 박준영은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한편 NC 토종 에이스 구창모는 빠르면 이번 주말 복귀를 노린다. 강인권 대행은 “구창모가 내일(17일)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이다. 이상이 없으면 주말쯤 1군에 바로 등판할 것이다”고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