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무안타 침묵 깬 최지만, 게릿 콜 상대 슬럼프 극복 [TB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16 11: 30

탬파베이 내야수 최지만이 침묵을 깼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최근 길어진 무안타 침묵을 깼다.
지난 5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 활약을 펼친 최지만은 이튿날(6일) 경기부터 밀워키 원정, 볼티모어와 홈경기까지 6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사진] 탬파베이 내야수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일, 15일 볼티모어전에서는 모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7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오랜만에 친 안타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로부터 뽑았다.
2회 2사 이후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콜과 승부에서 7구째 84.5마일의 너클 커브를 공략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콜에게 까다로운 상대다. 앞서 포스트시즌 기록까지 포함해 최지만은 콜 상대로 타율 타율 4할2푼9리(21타수 9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9개의 안타 중 홈런도 3개가 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 생산하지 못했고, 콜도 6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콜과 승부는 여기까지였다. 최지만은 이후 팀이 1-0으로 앞선 9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2리를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선 페랄타의 3루타 이후 파레데스의 좌전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은 후 9회 3점을 더 뽑으면서 4-0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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