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1위 다저스, 4위 캔자스시티에 덜미 잡혀 12연승 마감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15 06: 01

'야구 몰라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덜미를 잡혀 연승 행진을 '12'에서 마감했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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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다저스가 손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2안타 빈공에 시달리는 등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4회 2사 후 먼시의 볼넷과 상대 투수의 보크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으나 럭스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 갈로의 볼넷, 테일러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다저스. 이후 세 타자가 무기력하게 물러나면서 점수를 얻는데 실패했다. 8회 2사 2,3루 찬스에서도 한 방은 터지지 않았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1회 페레즈의 1타점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3회 1사 만루서 파스콴티노의 우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6회 이스벨의 중전 적시타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캔자스시티는 8회 1사 후 파스콴티노의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앤더슨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로 나선 싱어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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