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혁 3점포+김태경 깜짝 호투' NC, LG에 6-2 승리 [창원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14 20: 18

NC가 LG를 꺾고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 김태경은 5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노진혁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경에 이어 원종현(6회)-김영규(7회)-임정호(8회)-이용찬(9회)이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NC는 1회 2사 후 박건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고, 양의지도 좌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마티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를 놓쳤다. 

NC 다이노스 노진혁이 3회말 좌월 3점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8.14 / foto0307@osen.co.kr

NC는 3회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민우는 볼넷, 손아섭은 중전 안타,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양의지가 좌선상 2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LG는 선발 임찬규를 내리고 이우찬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마티니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고, 노진혁이 이우찬의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6-0이 됐다. 
LG는 5회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문성주가 볼넷, 1사 후 문보경이 우전 안타를 때렸다. 2사 1,2루에서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으나, 박해민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LG는 6회 선두타자 문성주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가르시아가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주자가 사라졌다. 
NC는 7회 송은범 상대로 볼넷 3개를 얻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달아나지 못했다. 손아섭이 볼넷을 얻었고, 2사 1루에서 양의지와 마티니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만루에서 LG는 배재준으로 투수 교체, 배재준이 노진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루수 가르시아가 다이빙캐치로 잡아내 1루로 던져 간발의 차이로 아웃을 잡았다. 
LG는 9회 NC 마무리 이용찬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채은성의 3루 강습 안타, 이영빈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문성주가 우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무사 1,3루에서 가르시아는 2루수 뜬공 아웃. 문보경의 2루수 땅볼로 한 점 더 추가했다.
/orange@osen.co.kr
NC 다이노스 김태경이 3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고 김주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8.14 / foto030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