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신예 김태경, 또 깜짝 호투 펼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14 11: 46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시즌 11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 경기는 3회 도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우천 노게임이 됐다.
LG는 임찬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고 있다. NC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해까지 통산 5승 7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 중이다.
NC는 3년차 신예 김태경이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구창모의 휴식, 외국인 투수 교체로 인해 임시 선발로 기회를 잡았다.

지난 7일 롯데전에 임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2020년 입단한 김태경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0km, 슬라이더, 커브, 투심까지 구사한다. LG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대결이다.
양 팀 타선이 후반기 들어 좋은 사이클을 보이고 있다. LG는 팀 홈런 1위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시즌 1위다. 3할 타자가 4명이나 된다. 3할 타율인 문성주, 문보경이 하위 타순에 배치될 정도로 타선이 좋다.
NC는 후반기 들어 완전체 타선을 이루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양의지, 마티니의 상위타순은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다. 후반기 타율 1위인 노진혁의 맹타도 돋보인다.
양 팀 투수들이 위력적이지 않아 타격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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