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돌아온 곽빈, 71일 만에 승리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8.14 11: 35

성공적인 부상 복귀전을 치른 곽빈(두산)이 71일 만에 승리를 노린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즌 첫 2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전날 경기는 SSG의 8-2 완승이었다. 선발 박종훈이 5이닝 2실점으로 448일 만에 승리를 챙겼고, 타선은 최지훈, 최정, 라가레스, 김민식 등을 앞세워 적재적소에 득점을 뽑아냈다.

두산 곽빈 / OSEN DB

승리를 챙긴 선두 SSG는 시즌 70승(3무 31패) 선착과 함께 2위 LG와의 승차를 8.5경기로 벌렸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6위 두산은 5위 KIA와의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SSG의 8승 1무 2패 우위다.
두산은 패배 설욕을 위해 우완 파이어볼러 곽빈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8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4.08로, 손등 부상 복귀전이었던 7일 광주 KIA전에서 7이닝 1실점(비자책)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6월 4일 대구 삼성전 이후 두 달이 넘게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SSG 상대로는 4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60을 남겼다. 기세가 좋은 1위팀을 상대로 71일 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SSG는 숀 모리만도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12로,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인천 삼성전에서 6⅓이닝 5실점(3자책)에도 타선 도움에 승리를 챙겼다. 두산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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