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잊은 다저스, 1회부터 빅이닝쇼...캔자스시티 꺾고 12연승 질주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14 11: 16

LA 다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꺾고 12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3-3으로 크게 이겼다.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회부터 빅이닝을 완성하며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베츠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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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의 내야 안타, 프리먼과 스미스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먼시의 우전 안타로 1점 더 보탰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터너와 럭스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4-0. 갈로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상대 폭투로 1점 더 달아났다. 
2회 2사 2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스미스의 좌월 투런 아치로 기세를 이어갔다. 반격에 나선 캔자스시티는 2회 매시의 2타점 3루타로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다저스는 3회 럭스의 중월 1점 홈런, 4회 먼시의 우월 2점포로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6회에도 먼시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캔자스시티는 6회말 공격 때 1점을 얻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다저스는 9회 1사 후 갈로와 벨린저의 백투백 아치로 2점 더 추가했다. 
먼시는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베츠는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스미스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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