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11차전이 갑작스런 소나기로 우천 취소됐다.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NC전은 오후 6시 43분 소나기로 경기가 중단됐다.
0-0 동점, 3회초 LG 공격이 시작될 무렵, 갑자기 창원 NC파크에 비가 내렸다.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덮혀졌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졌고,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오후 7시 15분 노게임이 선언됐다.
LG는 켈리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송명기는 2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노 게임으로 인해 없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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