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2연전 체제에서 첫 경기다.
LG는 전날 대전에서 한화에 7-6 진땀승을 거두고 창원으로 이동했다. 선발 이민호에 이어 불펜 7명이 총투입됐다. LG는 이날 NC전에 선발 투수 에이스 켈리를 내세운다.
켈리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12승 2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다. NC 상대로 올 해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로 강하다.
-두 차례 우천 취소로 선발 투수들이 추가 휴식을 얻게 됐는데.
오늘 켈리, 내일은 임찬규다. 켈리가 7일 쉬고 오늘 던진다. 플럿코도 추가로 휴식을 갖고 다음 주 화요일 선발이다. 김윤식과 임찬규가 한 턴씩 빠지고 돌아간다. 무더운 날씨에 체력적인 세이브를 할 수 있게 됐다.
-가르시아가 첫 홈런을 치고 기분이 좋았을 것 같다.
어제 홈런이 중요한 상황(결승타)에서 나와 다들 축하하는줄 알았는데, 첫 홈런이라고 무관심 세리머니를 하더라. 그러고 나서 오지환, 김현수가 안아주고 하더라.
-타선이 지금 전체적으로 좋은 사이클 같다.
평균적으로 두 자리 안타를 치고, 평균 득점도 정확히 계산은 안 해 봤지만 5~6점 되는 거 같다. (타선이 힘을 내)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과정으로 가고 있다. 중간중간 다득점을 내 불펜 투수들을 아낄 수도 있다. (8월 7경기에서 49득점, 81안타를 기록 중이다)
-어제 고우석 8회 2사 후 투입은.
김진성이 포크볼이 좋을 때는 떨어지면서 헛스윙을 유도하는데, 어제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포크볼이 조금 그랬다. 그 상황이 승부처라고 봤다.
-어제 던진 불펜 투수들은 모두 연투가 가능한지.
모두 가능하다. 고우석은 훈련하고 체크해 본다고 했는데, 아직 보고는 못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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