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J라인 사라진 KIA 불펜 또 이탈...한승혁 말소 "밸런스 재조정"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8.13 16: 36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한승혁(30)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종국 감독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한승혁을 말소하고 우완투수  서덕원을 콜업했다. 
KIA측은 "부상은 아니다. 컨디션이 여의치 않고 투구 밸런스를 재조정하기 위해 내려보냈다"고 설명했다. 

한승혁은 개막 선발로테이션에 진입해 전반기를 소화했다. 전반기 막판 엔트리에 빠졌고 후반기부터는 토마스 파노니의 입단, 션 놀린의 부상 복귀와 함께 불펜으로 이동했다.
팔꿈치 피로 누적으로 빠진 장현식, 전상현 대신 필승조의 일원으로 나섰으나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올해 20경기에 출전해 4승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KIA는 마무리 투수 정해영도 어깨통증으로 전선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한 명이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한승혁까지 재조정을 위해 빠지면서 불펜이 더욱 헐거워지게 됐다.
김종국 감독은 장현식은 20일 넘어서 토스를 시작하려고 한다. 복귀는 9월 초로 생각하고 있다. 전상현은 곧 재검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전상현은 18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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