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천적’ 켈리, 다승 선두 올라설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13 12: 17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13일 창원 NC파크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2연전 체제의 첫 경기다.
LG는 전날 대전에서 한화에 진땀승을 거두고 창원으로 이동했고, NC는 서울에서 두산과 경기를 치르고 이동했다.
LG는 선발 투수로 에이스 켈리를 내세운다. 켈리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12승 2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다. 심기일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나서야 한다..

지난 5일 키움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조기 강판, 2020년부터 이어져 온 ‘7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신기록이 중단됐다. 지난 일을 잊고, 새롭게 출발을 한다.
켈리는 NC 상대로 올 해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로 강하다. 주중 한화와의 3연전에서 이틀 연속 원 취소 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NC에 강한 켈리를 한화전 대신 NC전 선발로 맞췄다.
NC는 신예 송명기가 선발로 나선다. 올해 15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고 있다. 4월에 2승을 거뒀고, 이후 5연패에 빠져 있다.
송명기 또한 LG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통산 LG 상대로 6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4를 기록하고 있다. NC 또한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해 송명기를 LG전에 선발 등판시킨다.
LG는 전날 한화전에서 김현수가 홈런 2방을 때렸고,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는 한국 무대 첫 홈런을 신고했다. 팀 타율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1위인 LG는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8.4점을 기록하고 있다.
NC는 12일 두산에 1-7로 완패했지만, 앞서 2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위닝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등 후반기 들어 팀 공격력이 좋아졌다.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양의지, 마티니, 노진혁의 타순은 후반기 집중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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