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무안타’ 최지만, 시즌 타율 .245 하락…TB, 3연패 부진 [TB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8.13 11: 19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5경기 연속 무안타 슬럼프에 빠졌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회 2사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볼티모어 선발투수 오스틴 보스의 6구 시속 76.7마일(123.4km) 커브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5회에는 보스의 초구 86.8마일(139.7km)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만은 7회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구원투수 키건 아킨의 8구째 86.8마일(139.7km)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면서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루이스 헤드의 3구 90.1마일(145.0km) 체인지업을 건드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할4푼5리(273타수 67안타)까지 떨어졌다. 8월 타율은 1할1푼8리(17타수 2안타)에 머무르고 있다.
탬파베이는 3-10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가 5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랜디 아로자레나가 시즌 14호 홈런을 날렸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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