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29)가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가르시아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 손맛을 봤다.
한화 선발투수 예프리 라미레즈의 초구 가운데 몰린 143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1호 홈런. 가르시아의 KBO리그 데뷔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리오 루이즈의 대체 선수로 LG 합류한 가르시아는 지난달 26일 문학 SSG전에서 데뷔했다. 12경기, 52타석 만에 기다렸던 홈런이 터졌다. 스코어를 4-3으로 역전한 한 방이라 의미가 더 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