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5연승 도전 NC, '반 게임 차' 6-7위 자리 뒤바뀌나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12 01: 45

NC 다이노스가 5연승을 노린다.
NC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2차전을 벌인다. 3연전을 싹쓸이할 기세다.
지난 10일 11-0으로 두산을 완파한 NC는 전날(11일) 2-2 접전 끝에 9회초 마티니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3-2 승리를 거뒀다.

NC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 / OSEN DB

3연전 마지막 날에는 루친스키가 등판한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는 6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두산전에서는 좋지 않았다. 2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안았고 평균자책점 9.31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14일, 두산전에서 4⅔이닝 8실점(7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그러나 이후 LG, 키움, 롯데전에서 모두 호투했다. 최근 좋은 투구 페이스를 보여주던 루친스키가 두산전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두산은 스탁을 선발로 올린다. 스탁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KIA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NC전은 3번째 등판이다. 스탁은 앞서 NC 상대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스탁이 최근 3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지 주목된다. 이날 결과에 따라 6위 두산과 7위 NC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두산이 겨우 반 게임 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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