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니 9회 결승타’ NC, 4연승 질주…두산, 3연패 수렁 [잠실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8.11 22: 04

NC 다이노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박대온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박민우와 박건우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2사 2루 NC 마티니가 다시 앞서가는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2.08.11 /cej@osen.co.kr

선발투수 신민혁은 5⅔이닝 3피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임정호(⅓이닝 무실점)-원종현(⅔이닝 1실점)-김영규(⅔이닝 무실점)-김시훈(⅔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팀 승리를 지켰다. 이용찬은 시즌 14세이브를 따냈다.
3연패에 빠진 두산은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5이닝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허경민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NC 선발 신민혁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2.08.11 /cej@osen.co.kr
두산은 2회 호세 페르난데스가 안타를 날렸고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박세혁은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고 안재석이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NC는 4회 박건우의 내야안타와 권희동의 볼넷 노진혁의 진루타로 2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김주원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박대온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7회 허경민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NC는 9회 선두타자 박민우가 안타로 출루했다. 손아섭은 희생번트에 실패했지만 박민우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닉 마티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