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위기의 키움, 요키시가 3연패 끊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11 13: 19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11일 서울 고척돔에서 경기를 갖는다.
전날 키움은 1-0으로 앞서다 8회 역전 투런포, 9회 쐐기 투런포를 허용하며 3-4로 패배했다.
키움은 후반기 들어 5승 1무 9패로 하락세다.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블론세이브가 7개나 된다. 8월에는 2승 5패로 최하위다. 최근 3연패다.

불펜이 지쳤고, 팀 타선은 승리에 충분한 득점을 뽑지 못하고 있다. 후반기 15경기 중 9경기가 3득점 이하다.
키움은 11일 선발 투수로 요키시가 나선다. 요키시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1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통산 롯데전 성적은 10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1.86으로 강하다.
요키시가 잘 던지더라도 키움 타선이 분발해야 한다. 타격 1위 이정후 앞뒤로 김혜성과 푸이그가힘을 내고 있지만 팀 타선 전체의 유기적인 연결, 찬스에서 집중력이 부족하다.
롯데 선발 투수는 반즈다. 반즈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 올해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롯데는 전날 재영입한 스트레일리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경기 막판 신영수의 역전 투런포, 정훈의 투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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