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선두 SSG 질주, 다시 선발진 합류한 오원석 7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11 11: 08

SSG 랜더스가 4연승을 노린다.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오원석은 시즌 7승 사냥에 나선다.
SSG는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차전을 벌인다. 전날(10일) 경기에서는 SSG가 4-2로 이겼다.
김광현이 데뷔 후 10번째 10승을 거두면서 개인 통산 146승 달성에 성공했고 SSG는 3연승에 성공했다.

SSG 랜더스 좌완 오원석. / OSEN DB

SSG는 좌완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워 4연승을 노린다. 오원석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는 구원 등판했다. 선발로 던지다가 불펜진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우완 선발 이태양의 부진으로 다시 선발진에 합류했다.
오원석은 지난달 26일 LG전에서 2이닝 8실점(6자책점)으로 애를 먹었다. 이후 불펜진에서는 사실상 선발 노릇을 했다. 지난달 31일 KIA전에서는 돌아온 잠수함 투수 박종훈의 3이닝 투구 이후 등판해 3이닝 2실점, 지난 4일 키움전에서는 이태양이 1회도 버티지 못했지만 오원석이 구원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다시 선발진에 합류한 오원석이 KT 상대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KT는 외국인 투수 데스파이네를 선발로 올린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NC 다이노스 상대로 6⅔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원석, 데스파이네 모두 시즌 7승 사냥에 나서는 날이다. 마지막엔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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