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깨진 뒤 첫 등판이다.
LG 트윈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케이시 켈리를 내세운다.
켈리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115⅔이닝을 소화하며 12승2패 평균자책점 2.88 탈삼진 101개를 기록 중이다. 꾸준함에 있어선 어느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5일 잠실 키움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가 75경기에서 마감됐다. 지난 2020년 5월10일 창원 NC전부터 시작된 2년3개월의 기록이 끝나면서 상실감 극복이 과제.
한화에선 우완 예프리 라미레즈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6월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7경기 38⅓이닝을 던지며 2승1패 평균자책점 1.41로 호투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6월21일 잠실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는데 2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4실점(1자책) 패전을 안았다. 라미레즈에겐 설욕의 기회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