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6이닝 완벽투+16안타 폭발' NC, 두산 11-0 대파...3연승 질주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10 21: 41

NC가 두산에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NC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11-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이재학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이명기가 4안타 3타점 2득점, 박민우가 2안타 1타점 2득점, 손아섭이 2안타 2타점 1득점, 박건우가 3안타 3타점 1득점, 양의지가 2안타 2타점, 노진혁이 2안타 2득점으로 골고루 활약했다. 

1회말 NC 선발 이재학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2.08.10 /cej@osen.co.kr

NC는 2회 선두타자 노진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희생 번트로 1사 3루. 도태훈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명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고, 1,2루 찬스가 이어졌다. 박민우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손아섭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NC는 3회 양의지와 노진혁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유격수 뜬공과 1루수 땅볼로 추가 점수를 얻지 못했다. 
4회 NC는 1사 후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손아섭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렸고, 1루 주자는 홈까지 달려 득점을 올렸다. 1사 2루에서 박건우는 3루 베이스 안쪽을 타고 가는 좌선상 2루타를 때려 4-0을 만들었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1,2루 NC 2루주자 박건우가 양의지의 좌익선상 2타점 2루타에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8.10 /cej@osen.co.kr
NC는 5회 빅이닝으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1사 후 도태훈이 볼넷, 이명기가 유격수 옆 내야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어 상위 타순에 연결했다. 박민우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손아섭이 유격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됐지만, 박건우와 양의지가 친정팀을 향해 비수를 날렸다. 
박건우는 좌선상 2타점 적시타를 때려 6-0을 만들었다. 2사 1,2루에서 양의지는 좌선상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NC는 8-0으로 달아났다. 
NC는 7회 이명기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박민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고, 8회에는 2사 만루에서 이명기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1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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