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필드도 최악의 폭우에 피해를 봤다.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
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한 KT 선수단들은 도착하자마자 그라운드 상태를 살폈다.
KT 주장이자 최고참인 박경수도 인필드와 아웃필드 중간 잔디 라인을 돌며 중간중간 움푹 패인 그라운드를 직접 밟으며 주의 깊게 살펴봤다.
SSG랜더스필드는 우천시 보통 대형 방수포를 설치해 그라운드 상태가 잘 유지되는 편이었지만 이틀 연속 최악의 폭우에는 견디지 못했다.
경기장 지하주차장에도 엄청난 폭우에 인해 중간 중간 누수된 곳이 생겨나 방수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선수들이 다칠 위험성이 높아보이는 그라운드 상태를 영상으로 담았다. 2022.08.10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