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야수 안권수가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NC와 경기를 갖는다. 3연전 체제에서 마지막 3연전이다.
두산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이 있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안권수 선수가 검사 결과는 음성이 나왔는데,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인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안권수가 빠진 자리에는 양찬열이 1군 엔트리에 올라왔다.
안권수는 올 시즌 타율 3할1리(236타수 71안타) 20타점 OPS .720을 기록 중이다. 7~8월에는 1할 타율로 주춤한 편이다. 후반기 10경기에서 타율 1할8푼8리다.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 김인태(우익수) 양석환(1루수) 페르난데스(지명타자) 박세혁(포수) 김재호(유격수) 안재석(2루수) 정수빈(중견수) 송승환(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김태형 감독은 “전체적으로 타선이 좋은 편이 아니다. 이럴 때 허경민, 박세혁 등 기존 선수들이 잘 끌어줘야 어린 선수들의 부담이 적을 거다”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