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박주혁이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삼성은 10일 KBO에 투수 박주혁에 대한 선수 등록 공시를 요청했다. 박주혁은 이날 대구 KIA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한 상황이다. 등번호는 101번에서 68번으로 변경됐다.
휘문고를 졸업한 뒤 2020년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삼성에 입단한 박주혁은 퓨처스 통산 56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5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2020년 데뷔 첫해 7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35에 그쳤으나 지난해 22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4패 1홀드(평균자책점 3.72)를 거두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3승 4홀드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