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법을 잊은 다저스, 9연승 독주체제…유리아스 12승 & 15안타 폭발 [LAD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8.10 14: 26

LA 다저스가 파죽의 9연승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9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독주체제를 굳혀가고 있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는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고 타석에서는 윌 스미스가 3안타, 맥스 먼시, 저스틴 터너가 모두 2안타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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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회말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은 뒤 윌 스미스의 적시 2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2회초 1사 후 지오 우르셀라에게 3루타를 허용하고 힐베르토 셀레스티노에게 투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해 1-1 동점이 됐지만 다저스느 이후 미네소타 마운드를 폭격했다.
2회말 1사 후 가빈 럭스의 우전안타, 조이 갈로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기회에서 코디 벨린저의 2타점 2루타로 3-1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트레이 터너의 적시 2루타로 4-1로 달아났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달아났고 4회말, 1사 후 무키 베츠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잡은 1사 3루 기회에서 트레이 터너의 투수 땅볼로 1점을 더 추가했다.
7회말에는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맥스 먼시의 적시 2루타로 1점, 이어진 무사 2,3루에서는 저스틴 터너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8-1이 됐다.
8회초 올라온 필 빅포드가 바이런 벅스턴에게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8회말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의 적시 2루타, 스미스의 우전 적시타로 10-3으로 더욱 격차를 벌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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