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3연승을 노린다. ‘에이스’ 김광현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SSG는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벌인다. 최근 2연승 중인 SSG는 김광현을 내세워 연승 행진을 이어가려고 한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 전 2019년 17승(6패)을 올린 후 3년 만에 KBO 두 자릿수 승수에 도전한다. 그는 KBO리그에 복귀한 올해 18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김광현은 이후 3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직전 등판인 지난 3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는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을 안았다.
KT 상대로는 지난 6월 1일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바 있다. 당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KT전 첫 승리를 노린다.
KT는 외국인 투수 벤자민을 올린다. 벤자민은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는 좋았다. 7월 마지막 등판인 28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2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고,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7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SSG전은 첫 등판이다. 벤자민이 연승 중인 선두 SSG전에서 어떤 투구 내용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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