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원정 6연전을 마치고 안방으로 돌아왔다. 삼성은 10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우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2.45을 기록 중이다.
6월 25일 한화전에서 시즌 4승 달성 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3일 두산을 상대로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수아레즈는 KIA와 한 차례 만나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6월 19일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1위 SSG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 같은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KIA 또한 외국인 선발 카드를 꺼내든다. 좌완 파노니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1승 2패(평균 자책점 3.86)를 기록 중이다. 삼성과 처음 만난다. 3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