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11일 롯데전 키움 시구자, "평생 기억 남을 듯"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09 14: 13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이벤트는 우리 주변에 키움히어로즈를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팬을 소개하는 이벤트다. 사연에 소개된 팬은 시구자로, 신청자는 시타자로 나선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SNS 사전 이벤트로 선정된 키움히어로즈 팬 김기형·김이지 씨 부자가 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 키움 제공.

시구와 시타를 맡은 김기형 씨와 김이지 씨는 “키움히어로즈는 저희 가족에게 항상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팀이다. 이 시구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꼭 팀이 이겨서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종료 후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이벤트에 선정된 팬과 선수가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키움은 10일부터 12일까지 롯데와 홈 3연전을 벌인다. 3연전 첫 날 선발투수로는 안우진을 예고했다. 키움은 안우진을 내세워 2연패 탈출을 노린다.
안우진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SSG 랜더스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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