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등판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8일,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선수등록현황을 발표했다. NC 투수 구창모, 롯데 포수 지시완, 투수 김창훈, 조무근, 내야수 배성근, 삼성 투수 허윤동, 외야수 송준석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삼섬은 권오원 코치를 1군에서 제외했고 권오준 코치를 등록했다.
지난해 왼팔 척골 피로골절 판고정술 수술을 받은 구창모는 올해 5월 말, 복귀해서 11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1.72로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이번 주 역시 등판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3일 KT전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6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컨디션 저하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고 판단해서 구단은 1군 말소를 결정했다. 팔의 피로도도 높아졌고 경미한 충돌 흔적을 발견, 주사 치료도 받았다.
구창모는 일단 휴식을 취하고 다시 1군에 돌아올 전망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