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김하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유격수로 나섰다.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전 안타로 1루를 밟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5회 투수 앞 땅볼, 8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4-0 승리. 다저스는 8연승을 질주했고 샌디에이고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3회 1사 후 벨린저의 좌중월 1점 홈런과 프리먼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7회 1사 후 벨린저의 좌중월 솔로포에 이어 프리먼의 1타점 우전 안타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저스 선발 앤더스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벨린저는 멀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고 프리먼은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운드에 오른 다르빗슈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