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원형 감독 “최지훈·전의산, 테이블세터 100% 활약” [인천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8.07 21: 02

“최지훈과 전의산이 테이블세터 역할을 100% 해주면서 공격을 이끌어줬다”
SSG 랜더스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숀 모리만도는 6⅓이닝 7피안타 4볼넷 7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조요한(⅔이닝 1실점)-장지훈(1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SSG 랜더스 최지훈. /OSEN DB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모리만도가 비록 5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6⅓이닝을 책임져주면서 선발투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불펜 투수들이 많았는데 위기 상황에서 올라온 조요한, 장지훈, 그리고 마지막 서진용이 잘 막았다”라고 역투한 투수들을 격려했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 타점을 기록한 최정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의산은 5타수 3안타 3득점, 최지훈은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은 타선의 집중력으로 다득점을 올리면서 1점차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특히 최지훈과 전의산이 테이블세터 역할을 100% 해주면서 공격을 이끌어줬다. 이번 주 연장전과 1점차 승부가 많았는데, 너무나 힘든 한 주였던 것 같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한 주를 마감하는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면서 잘 마무리 했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짧지만 푹 쉬었으면 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과의 홈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긴 SSG는 오는 10일부터 KT 위즈와 홈 3연전을 치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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