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사수' 류지현 감독, "플럿코는 리그 최고 수준, 오지환이 위닝에 큰 역할"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07 20: 38

 LG가 키움과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에 성공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키움을 1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플럿코는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을 거뒀다. 오지환이 선제 결승 솔로 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했다. 

LG가 키움과의 '2위 싸움'에서 위닝에 성공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LG는 키움을 1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경기 종료 후 LG 오지환이 류지현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8.07 /sunday@osen.co.kr

LG 불펜은 선발 플럿코에 이어 정우영(7회 2아웃)-이정용(8회)-고우석(9회)이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플럿코가 이제는 리그 최고 수준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은 특히 플럿코와 유강남의 호흡이 완벽했다"며 "이번 주가 힘든 일정이었는데, 모두들 잘 해주었지만 특히 주장 오지환이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주중 시리즈에 이어 키움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플럿코는 "팀원들이 합심해서 만든 승리라 의미가 깊다. 무엇보다 키움을 상대로 위닝을 달성하면서 2위 자리를 지킨 것이 기쁘다. 늘 그렇듯이 데이터분석팀에서 준비해준 자료를 토대로 유강남과 이야기를 나눴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 가능한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해서 플레이오프에서 최대한 오래 머물고 싶다. 더위에 열띤 응원 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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