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새 외인 더모디, 계약 임박…“마지막 절차, 빠른공 던지는 좌완”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8.07 16: 00

NC 다이노스도 새 외국인 선수의 합류가 임박했다.
이적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더모디가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모디는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8라운드 전체 835순위로 지명을 받아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토론토에서 데뷔했고 통산 30경기 2승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는 20경기(13선발) 6승3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남겼다.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했고 지난 5일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콜업돼 2차전, 1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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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강인권 대행은 더모디가 최종 협상 후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이제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다. 구단을 통해서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 같다”라면서 “최고 구속은 152km 정도에 평균 구속은 148km다. 좌완으로서 빠른공을 던진다. 제2구종은 슬라이더로 빠른 편은 아니다. 120km 후반대다. 쉬워보이는 투수는 절대 아니다. 제구력은 준수한 편이다. 체인지업, 커브도 던진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꾸준히 공을 던졌기에 KBO리그 합류시, 곧장 투구를 할 수 있을 전망. 강 대행은 “올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기 때문에 투구수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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