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다시 기회 받은 NC 김태경,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8.07 11: 41

선발진의 결원으로 다시 기회를 받은 NC 다이노스 김태경이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김태경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020년 1차 지명 투수인 김태경은 올 시즌 8경기(1선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73(13⅓이닝 7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21일 이후 처음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 등판은 지난 4월 24일 KT전(3이닝 1실점) 이후 처음이다.

1회말 NC 선발 김태경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2.04.24 / dreamer@osen.co.kr

위닝시리즈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준을 대신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웨스 파슨스가 퇴출 됐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합류를 앞둔 상황에서 임시 선발 기회를 얼마나 살릴 수 있을지 관건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 2승4패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전날(6일) 경기에서 10-1 대승을 거뒀기에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김태경의 역할이 중요하다. 만약 이날 승리를 거두면 NC는 7위로 도약할 수 있다.
반면, 롯데는 이인복이 마운드에 오른다. 이인복은 올 시즌 8승7패 평균자책점 3.73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사실상의 토종 에이스다. 올해 NC를 상대로는 2경기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4.22의 성적을 남겼다. 팀의 7위 사수가 중요해졌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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