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닮은 화이트, 토론토 데뷔전 패배…4⅔이닝 3실점 [TOR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8.07 11: 54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연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3-7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토론토는 59승48패가 됐고, 2연승의 미네소타는 57승50패. 

[사진] 미치 화이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3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LA 다저스에서 넘어온 ‘박찬호 닮은꼴’ 우완 투수 미치 화이트가 토론토 이적 첫 선발등판에서 패전을 기록했다. 4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패(1승)째. 
1~2회를 실점 없이 막았지만 3회 샌디 레온을 볼넷, 루이스 아라에즈를 2루타로 내보내며 이어진 1사 2,3루에서 바이런 벅스턴에게 3루 땅볼, 호르헤 폴랑코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실점했다. 
4회 무사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어갔지만 5회 2사 3루에서 투구수 85개에 교체됐다. 구원 팀 마이자가 폴랑코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화이트의 실점은 3점이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0에서 3.86.  
토론토 타선은 4회 보 비셋이 시즌 15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2-2 균형을 맞췄지만 불펜 싸움에서 밀렸다. 마이자는 6회에도 호세 미란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등 2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경기 흐름을 빼앗겼다. 비셋이 8회 1타점 적시타를 치며 2점차로 따라붙었지만 8회 데이비드 펠프스가 2실점하면서 추격 의지를 잃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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