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재가 KT에 다시 승리를 노린다.
한화 이글스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장민재를 예고했다. 5~6일 경기를 내준 한화의 스윕패를 막아야 한다.
장민재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81이닝을 던지며 4승4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4월 중순 외국인 투수들의 동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 뒤 자리를 잡았다.
최근 7경기 연속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막으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일 대전 KIA전도 5이닝 9피안타 1볼넷에도 1실점으로 잘 버텼다.
KT 상대로는 올해 3경기 1승을 거두며 6⅓이닝 무실점 행진 중이다. 지난 5월27일 수원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두기도 했다.
KT에선 사이드암 엄상백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23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는 2경기 평균자책점 5.40으로 고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