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탈환' 류지현 감독, "선수들의 강한 열정이 대승을 이끌었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06 21: 54

LG 트윈스의 타선이 폭발했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팀 타선은 홈런 2방을 포함해 13안타 11사사구를 묶어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톱타자로 복귀한 홍창기가 2안타, 문보경이 3안타(1홈런), 문성주가 2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4출루, 오지환은 솔로 홈런과 3볼넷을 기록했다. 가르시아가 1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역전 결승타를 터뜨렸다. 

경기 종료 후 LG 류지현 감독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2.08.06 /cej@osen.co.kr

25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 선발 투수 이민호는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이민호 선수의 1군 복귀전 승리를 축하하고, 다음 등판에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한다. 주중 부산 원정에 이어 어제 장시간의 경기로 선수들이 피곤한 상태였을 텐데, 선수들의 이기고자 강한 열정이 오늘 대승으로 이끌었다고 본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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