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였던 샌디에이고, 훨씬 나아졌지만…" NL 서부 독주는 다저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06 20: 28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전력을 보강했지만, 다저스를 잡지 못했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서 8-1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7-3 승리)부터 6연승에 성공했다.
MLB.com은 “지난 며칠 동안 샌디에이고는 야구계에서 화제였다. 워싱턴에서 슈퍼스타 후안 소토를 영입했다. 조시 벨도 영입햇고 또한 ‘클로저’ 조쉬 헤이더, 내야수 브랜든 드루리도 영입했다”고 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는 워싱턴과 트레이드를 통해 소토와 벨을 영입했다. ‘좌타 거포’ 소토에 확실한 1루 자원 벨까지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게다가 샌디에이고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1대4 트레이드로 최고 마무리 투수 헤이더를 잡았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서류상으로 매우 발전한 팀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날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를 8-1로 꺾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다저스가 독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상기시켰다”고 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등판한 토니 곤솔린이 5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와 무키 베츠와 트레이 터너가 멀티히트, 윌 스미스가 3안타 1타점, 크리스 테일러가 1안타 2타점 등을 앞세워 샌디에이고를 격파했다.
트레이 터너는 “샌디에이고는 라인업에 깊이를 더했고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해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 내내 샌디에이고를 압박했다. 우리 공격이 잘 풀린 날이다”고 덧붙였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