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루키 김도영이 이틀연속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김종국 감독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김도영을 9번 3루수로 기용했다.
KIA 선발라인업은 박찬호(유격수) 이창진(좌익수) 나성범(우익수) 황대인(1루수) 소크라테스(중견수) 최형우(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박동원(포수) 김도영(3루수)으로 꾸렸다.
전날 휴식을 취했던 최형우, 대타로 1타석을 소화했던 이창진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아울러 1타점 2루타와 안타를 때린 김도영은 이틀 연속 선발출전했다.
김선빈은 전날 2번에서 7번으로 이동했다.
김 감독은 "선빈이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한다. 타순을 뒤로 빼달라고 시위하는 것 같다. 앞에서 뒤로 배치했다. 유격수와 2루수는 수비 부담이 많다. 선빈이는 힘들어해도 (박)찬호는 애 아빠이지만 아직 젋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