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안타는 쳤지만…' 오타니 삼진만 4차례…팀은 간신히 연패 탈출 [LAA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06 14: 53

오타니 쇼헤이가 1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삼진만 4차례 당했다. LA 에인절스는 간신히 연패 사슬을 끊었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연장 10회 4-3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에서 96.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1사 1루에서 4구째 90마일의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4구째 86.2마일의 슬라이더에 다시 방망이가 헛돌았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83마일의 스플리터를 쳐 마침내 안타를 기록했다.
연장 10회 타석에서도 슬라이더에 당했다. 84.2마일의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연장 10회 승부치기 승부 끝에 4-3으로 이겼다. 1회초 아델의 적시타로 앞서가다가 9회초 스태시의 투런이 터지면서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9회말 프레이저에게 적시 2루타, 프랑스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연장 10회 승부치기까지 갔다. 무사 2루에서 벨라스케스가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켰고 워드가 희생플라이를 쳤다. 오타니가 삼진을 당해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으나 허겟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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