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25일 만에 복귀’ 이민호, 2위 자리 재탈환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06 11: 24

 2위 경쟁이 치열하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맞대결 11차전을 갖는다. 전날 키움이 8-7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양 팀은 5승 5패로 팽팽하다. 키움이 1경기 차이로 다시 2위 자리로 복귀했다.
LG는 6일 3년차 이민호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5.78을 기록하고 있다.

7월 12일 KIA전에서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한 이후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러나 브레이크가 끝나고도 곧장 1군에 재합류하지 못했다.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모습 대신 실점 후 마음을 내려놓는 듯한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2군에서 구위 재정비와 함께 마음가짐을 가다듬는 시간을 보냈다.
퓨처스리그에서 2차례 등판했다. 7월 24일 SSG전 5.2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 7월 30일 SSG전 8이닝 3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2군으로 내려간 이후 25일 만에 복귀전이다. 이민호는 키움 상대로 올해 첫 등판이다. 지난해까지 통산 1경기 등판해 4.2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키움 선발은 한현희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1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키움은 외국인 타자 푸이그가 최근 2경기 연속 홈런, 4경기 연속 타점,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 김혜성과 함께 중심타선의 힘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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