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낙동강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패를 탈출하며 41승53패4무를 마크했다.
롯데는 대체선발로 나선 나균안이 6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7안타로 7득점을 뽑아내는 효율을 선보였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장한 포수 강태율은 6회 쐐기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나균안이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 보여주며 퀄리티스타트 기록했다.
수비에서의 도움과 타자들의 활약도 승리를 뒷받침해줬다”라며 “강태율이 투수 리드 훌륭히 해줬고,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해줬다”라며 투포수 배터리를 칭찬했다.
이어 “LG전 아쉬운 결과 뒤 NC와의 시리즈 첫날 이겨서 기쁘고 내일도 다시 이기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6일 선발 투수로 롯데는 최영환,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예고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