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찬호 득녀, "남은 인생 모두 딸을 위해 살겠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8.05 15: 17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27)가 딸을 얻었다.
박찬호의 부인 이하얀 씨는 5일 오후 1시52분 광주광역시 수완W여성병원에서 몸무게 2.36kg의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지난 2019년 결혼해 첫 아이를 얻은 박찬호-이하얀 부부는 야구의 ‘야’와 호랑이의 ‘호’를 합쳐 태명을 ‘야호’로 불러 왔으며 아직 아이의 이름은 짓지 않았다.

KIA 박찬호가 좌전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2.08.03 /sunday@osen.co.kr

박찬호는 “첫 아이라서 너무 떨렸는데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고생 많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내 남은 인생 모두를 딸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 가정과 그라운드에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KIA의 주전 유격수인 박찬호는 올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2할7푼4리(314타수 86안타) 2홈런 32타점 49득점 22도루 OPS .689로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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