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KBO 역대 16번째&최연소 2000경기 출장 '-2'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8.05 14: 13

 SSG 내야수 최정(35)이 통산 2000경기 출장에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정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될 경우 KBO 리그 역대 최연소 2000경기 출장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최정은 5일 현재 35세 5개월 8일의 나이로 종전 최연소였던 한화 김민재의 35세 8개월 4일의 기록을 약 3개월 정도 앞당기며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은 데뷔 첫 시즌인 2005년 45경기에 나섰고, 다음 시즌부터 팀의 핵심 야수로 자리 잡아 4일 현재까지 개인 통산 1998경기에 출장 중이다. 최정의 2000경기 출장은 SSG 팀 소속으로는 전신 SK의 박경완에 이어 두 번째로 리그 통산 16번째가 된다. 

SSG 랜더스 최정이 5회초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7.10 / foto0307@osen.co.kr

더불어 최정은 1961안타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후반기의 활약에 따라 2000안타 달성도 가시권에 있다. 최정이 2000안타도 달성하게 된다면 KBO 리그 역대 9번째로 2000경기-2000안타 클럽도 가입하게 된다. 
KBO는 최정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KBO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