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3-24호포 폭발' 오타니 시즌 5번째 멀티홈런 터졌지만…마운드 붕괴로 2연패 [LAA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05 08: 40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LA 에인절스는 2연패에 빠졌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3안타, 2타점을 올렸지만 에인절스는 7-8로 패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 쇼헤이가 1회 첫 타석부터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멀티히트 2타점 활약을 펼쳤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회에는 스즈키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3회에는 워드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워드의 홈런 이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아델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에인절스는 1회부터 4회까지 오타니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매이닝 1점 홈런을 생산했다. 하지만 3회 6실점, 4회 2실점으로 마운드가 버티지 못했다.
오타니는 팀이 4-8 역전을 당한 5회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6회에는 월시의 솔로 홈런이 나왔고 오타니는 7회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에인절스는 9회말 모니악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으나 2사 1루에서 오타니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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