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일 콜로라도 원정(7-3 승리) 이후 5연승에 성공했다. 또 다저스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원정 4연전에서 모두 이겼다.
선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가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커쇼는 허리 통증으로 투구를 더 이어가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무키 베츠가 3타점, 트레이 터너가 1타점, 가빈 럭스가 1타점을 올렸다.
2회초 1사 이후 맥스 먼시가 좌중간 2루타를 쳤고 조이 갈로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2루에서 럭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 다저스가 선제점을 차지했다.
2회말 커쇼가 데이비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역전을 당한 다저스는 4회초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 2루에서 베츠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4-2로 앞서가던 다저스는 7회초 1사 이후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5-2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9회말 1사 이후 벨트에게 2루타를 내준 뒤 데이비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사이 벨트가 3루까지 갔고, 킴브럴의 폭투로 5-3이 됐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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