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의 역전 3점포 폭발, 샌프란시스코 원정 4연전 싹쓸이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05 07: 55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일 콜로라도 원정(7-3 승리) 이후 5연승에 성공했다. 또 다저스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원정 4연전에서 모두 이겼다.

[사진] 다저스가 베츠의 3점 홈런에 힘입어 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를 물리쳤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가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커쇼는 허리 통증으로 투구를 더 이어가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무키 베츠가 3타점, 트레이 터너가 1타점, 가빈 럭스가 1타점을 올렸다.
2회초 1사 이후 맥스 먼시가 좌중간 2루타를 쳤고 조이 갈로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2루에서 럭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 다저스가 선제점을 차지했다.
2회말 커쇼가 데이비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역전을 당한 다저스는 4회초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 2루에서 베츠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4-2로 앞서가던 다저스는 7회초 1사 이후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5-2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9회말 1사 이후 벨트에게 2루타를 내준 뒤 데이비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사이 벨트가 3루까지 갔고, 킴브럴의 폭투로 5-3이 됐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